'바른미래당' 출범.."중도개혁 대안정당" 일성
[뉴스데스크] ◀ 앵커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해 오늘 바른미래당으로 새로 출범했습니다.
보도에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의원 수 30명의 제3의 정당으로서 중도개혁, 대안야당이 되겠다는 것이 바른미래당의 출범 일성이었습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보수냐 중도냐 진보냐 그 단어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내용과 본질이 중요합니다."
"우리 다 함께 미래로! 미래로!"
첫 시험대는 넉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전국의 모든 광역과 기초 지역에 후보를 내 6.13 지방선거를 책임지고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원희룡 제주지사를 제외하면 뚜렷한 후보가 보이지 않는 상황.
2선 후퇴를 밝힌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서울시장 출마 요구가 나왔습니다.
[박주선/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당을 위해 필요한 역할이 주어진다면 (안철수 전 대표가) 마다 하지 않지 않겠느냐, 저는 기대를 하고 있고…"
바른미래당은 민주, 한국, 두 거대양당 사이에서 얼마나 존재감을 드러내며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지가 과제입니다.
또한 합당 직전까지 진보, 보수의 단어를 정강정책에 담느냐의 문제로 논란을 벌여왔던 만큼 이념 문제로 인한 갈등 요소 또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김미희기자 (bravemh@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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