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즈벡 "韓기업 애로 조속 해결"..첫 경제부총리 회의

김병희 기자 입력 2018.02.13. 22:46 수정 2018.02.13. 22:59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우즈벡의 외환자유화 조치로 환차손을 입은 우리 중소기업들을 위한 배려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9월 우즈벡의 외환자유화 조치로 환차손을 입은 우리 중소기업들을 위한 배려조치를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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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우즈벡은 '신북방정책' 핵심 동반자"
2차 회의는 내년 상반기 서울서 열기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우즈벡 타슈켄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센터에서 '제1차 한-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회의'를 마치고 아리모프 총리와 합의의사록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서울=뉴스1) 김병희 기자 =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우즈벡의 외환자유화 조치로 환차손을 입은 우리 중소기업들을 위한 배려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리포프 우즈벡 총리는 13일 타슈켄트에서 제1차 한-우즈벡 경제부총리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총리급 회의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샤브가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수석대표를 총리로 격상하는 등 우즈벡측이 이번 회의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아리포프 총리는 회의에서 수르길 가스개발사업, 지능형 미터기사업, 압축천연가스(CNG)사업 등을 벌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해 9월 우즈벡의 외환자유화 조치로 환차손을 입은 우리 중소기업들을 위한 배려조치를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우즈벡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양국 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도 나왔다.

합의된 방안은 Δ우즈벡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 Δ국가전자무역플랫폼 구축지원 Δ희소금속센터 설립지원 Δ국립 아동병원 건설 Δ스마트 세이프 시티 조성 등이다. 특히 우즈벡의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양국은 국립의료복합단지와 타슈켄트 국제공항 신여객터미널 건립에 협력한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즈벡은 가장 핵심적인 전략적 동반자"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양측은 2019년 상반기 서울에서 제2차 경제부총리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bhn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