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국민 72%, 위안부합의 이행 요구한 아베 긍정 평가

윤지원 기자 입력 2018.02.13. 21:12 수정 2018.02.13. 21:16

일본인 절반 이상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NHK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전국 21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의 평창 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매우 평가한다'(가치있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의미)고 답한 응답은 13%, '어느 정도 평가한다'로 답한 응답은 5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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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여론조사..올림픽 개회식 참석 긍정평가는 6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일본인 절반 이상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NHK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전국 21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의 평창 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매우 평가한다'(가치있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의미)고 답한 응답은 13%, '어느 정도 평가한다'로 답한 응답은 50%로 나타났다.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와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는 각각 21%와 9%에 그쳤다.

아베 총리가 올림픽 개회식 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구한 것에 대해선 '매우 평가한다'와 '어느 정도 평가한다'가 각각 34%와 38%로, 긍정 평가가 절반을 훌쩍 넘겼다. 반대로 응답자의 12%는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 6%는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본 여론은 올림픽 단일팀 결성 등 남북 간 관계 개선 움직임에 기대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에서의 남북 관계 계선 움직임에 대해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와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33%, 36%에 달했다.

아베 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46%로 지난달 조사와 동일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달 대비 3%p 하락한 34%로 나타났다. 아베 총리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내각보다 나아서'(43%), '실행력이 있기 때문'(19%), '지지하는 정당이기 때문'(16%)이란 답이 차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8.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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