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포토] 바른미래당 창당식, 문 대통령 화환 '인기'

입력 2018.02.13. 17:46 수정 2018.02.13. 19:56

13일 열린 바른미래당 창당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축하 화환'이 품절(?) 사태를 빚었다.

바른미래당 출범대회가 열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6전시장 문 앞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화환이 이정미 정의당 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등이 보낸 화환과 함께 나란히 세워져 있었다.

꽃이 거의 사라진 대통령 화환 앞에는 50대로 보이는 한 중년 남성이 서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그는 '대통령 문재인' 이라고 쓰인 명패를 떼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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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기념품'된 문 대통령 축하 화환
꽃은 물론 명패까지 사라져

[한겨레] 13일 열린 바른미래당 창당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축하 화환’이 품절(?) 사태를 빚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대회 행사장 문 앞에 축하화환들이 놓여 있다. 고양/정유경 기자

바른미래당 출범대회가 열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6전시장 문 앞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화환이 이정미 정의당 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등이 보낸 화환과 함께 나란히 세워져 있었다. 하지만 행사가 끝난 4시30분께 풍성한 화환의 꽃은 상당수 사라진 상태였다. 공개된 행사장소인 킨텍스를 찾은 사람들이 ‘기념품’ 삼아 한 송이씩 뽑아간 것으로 보인다. 꽃이 거의 사라진 대통령 화환 앞에는 50대로 보이는 한 중년 남성이 서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그는 ‘대통령 문재인’ 이라고 쓰인 명패를 떼어내고 있었다. 대부분의 행사 참석자들은 자리를 뜬 지 30분이 흘렀고, 바른미래당 실무자들은 종이 꽃가루와 금종이가 뿌려진 행사장을 정리하느라 바빴을 때다. 그는 떼어낸 명패를 품에 안고는 “사람들이 꽃을 다 뽑아가 버려서…”하고 중얼거리더니 황급히 사라졌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대회 행사장 앞에 축하화환들이 놓여있다. 고양/송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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