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文정부, GM 군산공장 폐쇄될 때 까지 뭐 했나"

전형민 기자 입력 2018.02.13. 16:07

자유한국당은 13일 한국 GM이 군산공장 폐쇄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일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최근 4년간 한국 GM의 적자가 2조5000억원에 이르고, 군산 공장의 가동률이 20~30%에 그치는 등 그동안 한국 GM과 관련한 경고등이 수없이 켜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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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명 길거리 나앉을 처지..정부, 대오각성해야"
김성원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자유한국당은 13일 한국 GM이 군산공장 폐쇄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 "일이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성원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 GM의 군산공장 폐쇄로 앞으로 직원 2000여명이 일자리를 잃고 지역 경제는 파탄날 위기에 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최근 4년간 한국 GM의 적자가 2조5000억원에 이르고, 군산 공장의 가동률이 20~30%에 그치는 등 그동안 한국 GM과 관련한 경고등이 수없이 켜졌었다"고 밝혔다.

이어 "GM 본사는 수출실적과 공장가동률이 추락하는데 강성 노조로 인해 인건비가 계속 오르는 것을 주장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GM 본사가 경쟁력 강화보다 돈벌이에 치중한 게 문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가 지원 시기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GM 본사가 한국 정부에 추가 자금 지원을 요청했는데도 정부가 지원을 확정하지 못하고 좌고우면했다"며 "시급하고 위급한 시기에 신속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정부 때문에 피해는 대한민국 국민이 보게 생겼다"고 강조했다.

또 김 원내대변인은 "2016년 기준으로 한국 GM의 고용 인력은 총 1만6301명이고, 협력업체수도 약 3000여개에 이른다"며 "만약 정부가 위기관리를 잘못해서 한국 GM이 철수한다면, 관련 종사자와 가족 약 30만명이 길거리에 나앉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 당장 한국 GM 근로자와 군산을 살리고 GM의 전면 철수를 막을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며 "대오각성하는 마음으로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mave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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