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협박·위치추적 '사생팬'에 극심한 스트레스 호소..소속사 "멈춰달라"

백승훈 2018. 2. 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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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워너원 측이 '사생팬'(스타의 사생활을 좇는 극성팬)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자제를 당부했다.

워너원의 매니지먼트사 YMC엔터테인먼트는 13일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밤낮없이 연락을 시도하는 팬들이 있다"며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이어 "(일부 팬들이) 멤버들의 안위를 빌미로 소속사 직원을 협박하거나 차량용 위치추적 장치를 설치해 비공개 스케줄에 찾아오고 있다"며 "안전을 위협하는 일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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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의 매니지먼트사 YMC엔터테인먼트는 13일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밤낮없이 연락을 시도하는 팬들이 있다"며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그룹 워너원 측이 '사생팬'(스타의 사생활을 좇는 극성팬)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자제를 당부했다.

워너원의 매니지먼트사 YMC엔터테인먼트는 13일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밤낮없이 연락을 시도하는 팬들이 있다"며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YMC는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진 멤버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소중한 삶을 망가뜨리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일부 팬들이) 멤버들의 안위를 빌미로 소속사 직원을 협박하거나 차량용 위치추적 장치를 설치해 비공개 스케줄에 찾아오고 있다"며 "안전을 위협하는 일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워너원 멤버들이 일부 팬들의 옳지 못한 행동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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