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올해 '일자리 창출·4차 산업혁명' 주도"

2018. 2. 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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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일자리 창출 등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전경련 올해 5대 핵심사업은 ▲벤처 활성화·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민간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민간특별위원회 구성 등 4차 산업혁명 선도▲선진국 사례 분석·해법 제시 등을 통한 저출산 대응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경제계 미션단 파견 등 신시장 개척 ▲남북 교류 재개에 대비한 통일경제 기반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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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정기총회서 5대 핵심사업 제시..'명칭 개정' 안건 빠져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열고 일자리 창출 등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전경련 올해 5대 핵심사업은 ▲벤처 활성화·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민간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민간특별위원회 구성 등 4차 산업혁명 선도▲선진국 사례 분석·해법 제시 등을 통한 저출산 대응 ▲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경제계 미션단 파견 등 신시장 개척 ▲남북 교류 재개에 대비한 통일경제 기반 조성 등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회장단 회의를 폐지하고 사무국 예산과 인력을 대폭 감축하는 등 많은 변화를 이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간 외교를 강화하고 평창올림픽에 힘을 보태는 등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사회 각계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올해는 혁신 성장을 위한 5대 사업으로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힘쓰고, 특히 일자리는 기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보답이라는 생각으로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총회에 전경련의 이름을 바꾸는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입지가 크게 좁아진 전경련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쇄신 차원에서 이름을 '한국기업연합회'로 바꾸는 정관 변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인사 지연 등이 겹쳐 개명을 위한 적절한 이사회, 총회 개최 시점을 놓쳤다.

결국 올해 정기총회에서 개명 안건이 빠지면서 사실상 이름 바꾸기는 무기한 보류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전경련, 13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7회 총회 개최 전경련 총회에 참석한 김윤 삼양그룹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사진 왼쪽부터) [사진 전경련 제공=연합뉴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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