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한 네발 로봇..친구에게 문 열어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프트뱅크 품에 안긴 로봇전문회사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사족 보행 로봇 '스폿 미니'가 친구에게 문 열어주는 방법까지 익혔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동료 로봇에게 문을 열어 주는 스폿 미니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스폿미니는 머리에 장착된 팔과 클램프(조임쇠)를 통해 매끄럽게 문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친구 로봇이 지나갈 때까지 문을 고정시킨 다음 자신도 문을 통과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소프트뱅크 품에 안긴 로봇전문회사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사족 보행 로봇 ‘스폿 미니’가 친구에게 문 열어주는 방법까지 익혔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동료 로봇에게 문을 열어 주는 스폿 미니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스폿미니는 머리에 장착된 팔과 클램프(조임쇠)를 통해 매끄럽게 문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친구 로봇이 지나갈 때까지 문을 고정시킨 다음 자신도 문을 통과한다. 또, 다소 무거워 보이는 문을 열고 몸을 지탱할 정도로 균형을 잘 잡는 모습도 볼 수 있다.
2016년 스폿미니는 유사한 집게 팔로 컵과 캔을 옮기는 모습(▶자세히 보기)을 보여준 적도 있다.
스폿미니의 무게 약 25kg, 한번 충전으로 약 90분 간 활동이 가능하며 주변의 사물과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3D 비전 카메라와 다양한 센서를 부착해 자연스럽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새로워진 스폿 미니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는지 가늠하긴 어렵지만, 3D 비전 카메라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어 로봇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향상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평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종 자율주행 물류배송 로봇, 병원서 일한다
- "인간과 로봇, 5년 안에 함께 일하게 될 것"
- 로봇, 체조도 익혔다..백덤블링도 거뜬
- 중국 로봇여신 지아지아 "놀라워라"
- 사람, 로봇 엉덩이 만져도 흥분한다
- 삼성 파운드리 '2세대 2나노' 공정 본격화...외부 고객사 확보 첫 발
- '퀀텀코리아2025' 가보니...양자 생태계 소·부·장 중심 '기지개'
- 리플·SEC 합의했지만…美 법원 "벌금 감면 안돼"
- [유미's 픽] 삼성·SKT도 등판?…李 정부 '국가대표 AI' 선발전, 판 커질까
- [타보고서] 도로 할퀴는 美 슈퍼카 '콜벳 E-Ray'…655마력 내뿜는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