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 지배 미화..미국 NBC, '망언' 해설자 퇴출
송인호 기자 2018. 2. 12. 18:09
평창 동계올림픽의 미국 주관방송사 NBC가 일본의 식민 지배를 미화하는 망언을 한 해설자 조슈아 쿠퍼 라모를 더는 출연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NBC 대변인은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라모는 평창에서 NBC를 위한 책무를 모두 마쳤고, 우리 방송에서 추가적인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모는 지난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 중계에서 일본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와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고 말할 것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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