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DB 고른 활약 속에 KCC에 대승..맹상훈 16점

이원희 2018. 2.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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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선수단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전주 KCC를 3연패로 내몰았다.

DB는 12일 고양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KBL D리그 KCC와의 경기에서 96-76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DB는 2쿼터부터 속공을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트려 점수차를 빠르게 좁혔다.

DB는 맹상훈의 외곽포도 불을 뿜으면서 점수차를 꾸준히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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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원희 기자] 원주 DB가 선수단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전주 KCC를 3연패로 내몰았다.

DB는 12일 고양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KBL D리그 KCC와의 경기에서 96-76으로 승리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DB는 리바운드 52개를 잡는 동안 상대에 34개만 허용했다. 9명의 선수가 부지런히 리바운드 싸움에 가담했다. 공격에서는 맹상훈이 3점슛 4개 포함 16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유성호 14점, 박지훈 12점, 이지운 11점이었다. 이날 DB는 11명 중 10명이 득점에 성공했다. 

DB는 2연승에 성공해 3승1패를 기록했다. 4연승 중인 서울 SK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KCC는 승리 없이 3연패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유현준 김국찬이 부상에서 복귀해 코트를 밟았다. 유현준은 2점 4어시스트, 김국찬은 10점 2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는 KCC가 22-16으로 앞섰다. 하지만 DB는 2쿼터부터 속공을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트려 점수차를 빠르게 좁혔다. 2쿼터 5분32초에는 김영훈이 3점슛을 터뜨려 30-30 동점을 만들었다. DB는 좋은 흐름을 2쿼터 끝까지 살렸다. 33-39로 벌어졌던 열세를 맹상훈과 이지운의 득점포로 만회했다.

DB는 2쿼터 1분10초 이지운의 득점으로 44-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지운은 막판에도 득점을 몰아쳤고, DB는 전반을 48-43으로 마쳤다.

3쿼터 초반 DB는 KCC에 47-50으로 쫓겼는데, 곧바로 한정원이 득점에 성공해 찬물을 끼얹었었다. 윤성원도 지원사격에 나서 분위기를 되찾았다. 6분10초에는 이지운의 3점슛이 터졌다(58-49). 이어 김영훈도 득점에 성공해 점수는 두 자릿수차가 됐다.

DB는 맹상훈의 외곽포도 불을 뿜으면서 점수차를 꾸준히 유지했다. 윤성원이 과감하게 골밑을 파고들어 자유투를 얻는 장면도 좋았다. DB는 3쿼터를 66-55로 벌렸다.

4쿼터에도 DB의 페이스였다. 쿼터 초반 KCC가 실책으로 힘들어하는 틈을 타 박지훈이 속공 득점을 기록했다. 7분33초 KCC의 실책 이후 노승준도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 점수가 75-58로 벌어졌다.

쿼터 5분19초 김영훈이 3점 라인에서 상대 반칙을 이끌어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3분여를 남기고 두 팀의 격차는 24점차로 벌어졌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시점이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2-12   이원희(mellorbisc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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