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단독모드(SA), 5월 부산 회의서 초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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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단독모드(SA, 스탠드얼론) 표준 초안이 5월 부산에서 열리는 3GPP 회의에서 완성된다.
국제 민간표준화기구(3GPP)는 5월 21일 부산에서 무선접속네트워크(RAN) 워킹그룹(WG) 회의를 연다.
3GPP RAN은 무선접속 프로토콜 등 기술규격 표준을 만드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5G SA 초안 완성이 핵심 논의사항이다.
3GPP는 5월 완성한 SA 초안을 6월 총회(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승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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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단독모드(SA, 스탠드얼론) 표준 초안이 5월 부산에서 열리는 3GPP 회의에서 완성된다. 우리나라 주도로 열리는 회의인 만큼 평창에서 시작된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주도 분위기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국제 민간표준화기구(3GPP)는 5월 21일 부산에서 무선접속네트워크(RAN) 워킹그룹(WG) 회의를 연다. 3GPP RAN은 무선접속 프로토콜 등 기술규격 표준을 만드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5G SA 초안 완성이 핵심 논의사항이다.
5G SA는 5G 코어망과 진화한 롱텀에벌루션(LTE) 무선망, 5G 코어망과 5G 무선망을 연결하는 2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코어망에 LTE 망과 5G 망을 동시 연결하는 비단독모드(NSA, 논스탠드얼론)와 달리 단일 무선접속기술을 활용, 본격 5G 시대로 전환을 이끌 전망이다.
5G 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원하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4세대(4G) 망 구축이 지연된 사업자도 관심을 갖고 있다. NSA 기반 5G 상용화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기 때문에 SA 기반 상용화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가능할 전망이다.
이현우 단국대 교수는 “NSA는 LTE를 중심으로 5G 무선망을 일부 추가한 비교적 간단한 구조”라면서 “SA는 5G 코어망과 무선망이 중심으로 훨씬 복잡하고 고도화된 기술이 쓰이며 이를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3GPP는 5월 완성한 SA 초안을 6월 총회(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승인한다. 총회는 형식적인 절차다. 표준 기술규격 개발은 사실상 5월 완료되기 때문에 글로벌 통신업계 이목도 부산에 집중될 전망이다. 5월 회의 주관사가 삼성전자라는 점에 국내 산업계 기대가 크다.
이통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우리 기업 주도로 표준화 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참여 기회 확대나 비용절감 등 기본적인 이점은 물론, 시장 주도와 국제 표준화 의지를 보이는데 유리하다”며 “글로벌 표준화단체 주요 인사와 커뮤니케이션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세를 몰아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시장 선점에 성공하겠다는 게 정부와 산업계 의지다. 5월 회의는 이 같은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3GPP 6월 총회에서는 5G SA뿐만 아니라 NSA 2차 표준 등 3GPP 표준개발 단계인 릴리즈15가 승인된다. 3GPP는 이후 릴리즈16에 착수, 2019년 말까지 다중사물통신(mMTC) 등 5G 고도화를 위한 기술규격 표준을 개발한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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