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라모, 해설자 업무에서 배제했다"

박석호 2018. 2. 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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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일제 강점기에 대한 망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슈아 쿠퍼 라모가 올림픽 해설 업무에서 배제됐다.

지난 9일 미국 NBC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방송에서 3명의 NBC 중계진 중 한 명이었던 조슈아 쿠퍼 라모는 일본 선수단이 입장할 때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다, 그러나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서 일본이 문화, 기술 그리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됐다고 말할 것이다"라는 내용의 망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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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일제 강점기에 대한 망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슈아 쿠퍼 라모가 올림픽 해설 업무에서 배제됐다.

평창을 방문 중인 NBC스포츠 대변인은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라모가 해설은 물론 올림픽 취재 업무에서 전면 제외됐으며, 더 이상 평창에서 함께 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NBC스포츠 대변인은 그러나 추가로 입장 표명이나 사과를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평창올림픽조직위로부터 항의를 받은 직후 미국에서 생방송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조직위가 이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추가적인 입장 표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라모가 개인적으로 사과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라모 본인이 결정할 문제로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미국 NBC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방송에서 3명의 NBC 중계진 중 한 명이었던 조슈아 쿠퍼 라모는 일본 선수단이 입장할 때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다, 그러나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서 일본이 문화, 기술 그리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됐다고 말할 것이다"라는 내용의 망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출처 : CNBC]

박석호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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