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현아 '당원권 정지' 해제 공식 의결

정윤아 2018. 2.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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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징계를 공식 해제했다.

홍준표 대표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바른정당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당과 각을 세운 김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3년 징계 해제 안건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해 1월18일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김 의원을 '해당행위자'로 규정해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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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징계를 공식 해제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2017.10.17. dahora83@newsis.com

홍준표 대표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바른정당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당과 각을 세운 김 의원에 대한 당원권 정지3년 징계 해제 안건이 올라왔다.

이번 안건에서 김태흠 최고위원은 반대를 이재영 최고위원은 결정 보류를 했지만 다수결로 징계해제가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 강력하게 반대를 했다"며 "김 의원이 해당행위를 한 부분이 엄중하고 비례대표 제도를 희화한 분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징계 내린 분들에겐 도의적인 책임을 물었는데 다른 사건과의 형평성, 공정성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월18일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김 의원을 '해당행위자'로 규정해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내렸다. 당시 김 의원은 공공연히 바른정당 행사에 참석하곤 했다.

당원권만 정지 돼 의원직을 유지한 김 의원은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당론과 반대되는 투표를 하거나 심지어 명함에서 로고와 정당명을 빼는 등 한국당과 철저히 선을 긋는 행보를 보였다.

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서용교 조직부총장 후임에 곽대훈 의원이 임명됐다. 또 디지털정당위원장에 김거희 현 청년수석부위원장이 임명됐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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