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성추행 의혹 배우 이명행 "진심으로 사과"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2018. 2. 12.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명행이 스태프 성추행 의혹에 사과했다.

이명행은 10일 소속사 한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제했다.

이어 "저의 잘못된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후회스럽고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지금 이 죄송한 마음 꼭 새기고 살겠습니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명행은 연극 '프라이드', '뜨거운 바다' 등 수많은 연극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명행. (사진=드라마 '마녀의법정' 캡처 화면)
배우 이명행이 스태프 성추행 의혹에 사과했다.

이명행은 10일 소속사 한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제했다.

사과글에서 그는 "과거 제가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특히 성적 불쾌감과 고통을 느꼈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잘못된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후회스럽고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지금 이 죄송한 마음 꼭 새기고 살겠습니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명행이 과거 공연에서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이어 연극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도 논란이 커지자 그는 출연 중인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중도 하차했다. 그가 맡았던 몰리나 역은 배우 이이림과 김주헌이 대신한다.

이명행은 연극 '프라이드', '뜨거운 바다' 등 수많은 연극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이다. 드라마 '육룡의 나르샤', '마녀의 법정'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 기자와 1:1 채팅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