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성형한 이유 "가족 부양 위해 성형 감행"

오효진 2018. 2. 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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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아가 성형 수술을 한 이유가 밝혀졌다.

이어 다른 기자는 "그런데 홍수아가 당시에는 쌍꺼풀이 없다 보니까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세 보여서 청순가련과 거리가 멀어 보이니 중국 제작사 측에서 홍수아에게 성형을 먼저 권유를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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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홍수아 /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배우 홍수아가 성형 수술을 한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홍수아가 중국 활동 후 성형을 할 수 밖에 없던 아픈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한 기자는 홍수아가 성형한 부분에 대해 "눈을 집고 코를 집고 라미네이트 했다. 약간 시술 수술과 함께 과거와 다른 이미지가 됐다"며 "유난스럽게 많이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딱 잘라 말했다.

다른 기자는"일단 홍수아가 한국에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떠올려 보면 왈가닥 고등학생, 철부지 막내딸이 생각나지 않냐"며 "그런데 중국에서 이미지는 청순하고 순수하다. 한국에서의 이미지와 많이 달랐던 거야. 그래서 중국에서 맡았던 역할도 청순가련 한 첫사랑 캐릭터가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다른 기자는 "그런데 홍수아가 당시에는 쌍꺼풀이 없다 보니까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세 보여서 청순가련과 거리가 멀어 보이니 중국 제작사 측에서 홍수아에게 성형을 먼저 권유를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자 역시 "나는 홍수아의 진심을 듣고 솔직히 되게 미안했다. 뭐였냐면, 기본적으로 연예인이라고 하면 화려할 것만 같고, 그냥 '출연료 거저먹는 구나' 이 생각 되게 많이 했다. 돈이 많은 건 연예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홍수아가 '나는 가장이라 열심히 일해서 우리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나를 찾아주는 곳은 한국이 아닌 중국이었다. 그런데 중국에서 그렇게 하는 걸 원해서 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 나는 안 할 수 없었다'는 얘기를 하는데 듣는 순간 '다른 연예인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의 성형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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