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에 채솟값 급등..애호박 65%·무 49%↑
박현진 2018. 2. 12. 07:42
설을 앞두고 신선식품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무 평균 소매가는 개당 2천511원으로 전월 동기 대비 49.1%, 배추 1포기 가격도 지난달보다 45.4%나 올랐습니다.
애호박은 개당 2천644원으로 전월보다 64.7%, 시금치는 ㎏당 6천95원으로 16.5% 각각 상승했습니다.
올겨울 이상한파로 주요 채소류의 생육이 부진한데다 최근 겨울철 채소 주산지인 제주 지역 폭설로 출하작업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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