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멤버 '큐리와 은정', ENT와 '블록체인 전속코인 발행 계약' 체결

ENT는 걸그룹 티아라 멤버인 큐리와 은정이 연예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ENT의 주요 체인에서 개인 토근(Token)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큐리와 은정은 블록체인 기반의 독립적인 토큰( Token)을 발행한 세계 최초의 연예인이 됐다.

연예계의 입장에서 볼 때, 이는 매우 획기적인 사건이다. 향후 연예계 스타의 매니저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연예산업과 미디어시장의 규모는 2조 달러에 달하고, 향후 5년간 전세계 미디어 연예산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평균 복합성장율은 4.4%수준으로 전체적인 증가속도가 전세계 GDP증가속도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26개 국가와 지역의 관련 시장 증가속도는 GDP증가속도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NT는 IP 지원이 상위에만 몰려있는 연예계 경제 생태계를 개선하고 다수의 실력 있는 연예인들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탄생했다. ENT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하여 개발된 글로벌 연예 플랫폼이다. ENT는 연예산업을 핵심으로 삼고, ENT플랫폼을 통해 연예산업의 각종 자원을 통합하고 있다. 팬과 스타가 정보의 공유 모델을 유지하며 전면적으로 새로운 블록체인 연예경제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티아라는 큐리, 은정, 효민, 지연 등 4명으로 구성된 한국 걸그룹이며, 티아라라는 명칭은 영문“Tiara”에서 유래된 것으로, 가요계의 “여왕”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름처럼 데뷔 후 가요계의 카멜레온, 신곡제조자, 중국 게임대회 걸그룹 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미리기자 mir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