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에 디베이스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2’(이하 ‘슈가맨2’)에서 디베이스는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등장해 ‘모든 것을 너에게’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슈가맨에 대해 “2000년대 초반 활동한 스웨그 넘치는 힙합 그룹”이라며 “유희열팀의 파란처럼 소환 요청이 굉장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사연 제보자로는 ‘힙통령’ 장문복이 등장했다. 그는 “그 당시 보기 힘들었던 제대로 된 힙합 그룹이었다”며 “이 그룹 프로듀서가 대한민국의 힙합대부, 힙합 뮤지션 1세대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어 디베이스가 무대에 등장해 ‘모든 것을 너에게’를 열창했다. 디베이스는 이현도가 프로듀싱한 그룹. 여전히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꾸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슈가맨2’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