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미우새' 양세형 "양세찬 갑상선암,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척"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2-11 22:34 송고 | 2018-02-12 11:18 최종수정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양세형이 동생 양세찬이 갑상선암에 걸렸을 당시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양세찬은 자신이 갑상선암에 걸렸을 당시를 회상했다.
양세찬은 "'코미디 빅리그' 녹화 준비를 하다가 조직검사 결과가 양성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내가 당황하면 얘가 의지할 곳이 없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부러 더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고 했다.

또한 양세형은 "그 소식을 듣고 얘가 돈을 못 벌고 딸린 식구들이 있어도 얘를 먹여 살릴 자신이 있었다"고 해 애틋한 형제애를 드러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breeze52@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