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첫 金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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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이 본격적인 금맥 캐기에 들어갔다.
불굴의 정신력으로 수차례 부상의 역경을 이겨낸 임효준(22·한국체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며 목표인 종합 4위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올림픽과 같은 종합대회에서 첫 금메달이 언제 나오는가는 선수단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두 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넘어지며 레이스에서 이탈해 임효준도 흔들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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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임효준이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
지난 10일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우승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이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강릉=연합뉴스 |
“金맛 최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임효준이 11일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어 보고 있다. 평창=남정탁 기자 |
한국 선수들의 선전은 11일에도 이어졌다. 특히 피겨스케이팅의 최다빈(19·고려대 입학예정)이 빛났다. 최다빈은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로 개인 최고점인 65.73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비록 한국은 단체전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실패했지만 최다빈은 개인전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30·대한항공)은 남자 5000m에서 역주하며 5위를 차지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의 서정화(28)는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1차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관심 속에 치른 스위스와의 첫 경기에서 0-8로 완패했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12일 스웨덴과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강릉=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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