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양간 뛰쳐나온 암소' 탈출소동..경찰·119 포획 주인에 인계

이창우 2018. 2. 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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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5분께 전남 나주혁신도시 빛가람대로에서 덩치가 큰 황소 한 마리가 뛰어 다닌다는 신고가 경찰 지구대에 접수됐다.

이 소는 인근 나주 금천면 한 농가에서 키우던 것으로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암소로 확인됐다.

소 주인이 탈출한 소를 따라잡기 위해 안간 힘을 썼지만 고삐 풀린 소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순찰차 4대를 동원해 도로를 통제하고 소를 잡기 위해 노력하다가 다시 119에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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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11일 오전 10시5분께 전남 나주혁신도시 빛가람대로에서 덩치가 큰 황소 한 마리가 뛰어 다닌다는 신고가 경찰 지구대에 접수됐다.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11일 오전 10시5분께 전남 나주혁신도시 빛가람대로에서 덩치 큰 황소 한마리가 뛰어 다닌다는 신고가 경찰 지구대에 접수됐다. 이 소는 경찰과 119구조대, 소를 따라 추격해 온 소 주인의 합동작전으로 1시간 여 만에 붙잡혀 무사히 축사로 돌아갔다. 2018.02.11 (사진=독자제공) lcw@newsis.com

이 소는 인근 나주 금천면 한 농가에서 키우던 것으로 새끼를 낳은 지 얼마 안 된 암소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주인이 새끼와 분리하기 위해 축사를 청소하는 틈을 타 밖으로 탈출해 도로를 따라 활보하면서 지나가는 운전자들을 놀라게 했다.

소 주인이 탈출한 소를 따라잡기 위해 안간 힘을 썼지만 고삐 풀린 소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순찰차 4대를 동원해 도로를 통제하고 소를 잡기 위해 노력하다가 다시 119에 지원을 요청했다.

축사를 나와 한 바탕 탈출소동을 일으킨 암소는 경찰과 119구조대, 소를 따라 추격해 온 소 주인의 합동작전으로 1시간 여 만에 붙잡혀 무사히 축사로 돌아갔다.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11일 오전 10시5분께 전남 나주혁신도시 빛가람대로에서 덩치 큰 황소 한마리가 뛰어 다닌다는 신고가 경찰 지구대에 접수됐다. 이 소는 경찰과 119구조대, 소를 따라 추격해 온 소 주인의 합동작전으로 1시간 여 만에 붙잡혀 무사히 축사로 돌아갔다. 2018.02.11 (사진=독자제공) lcw@newsis.com

경찰 관계자는 "도로위에서 활개치는 소를 무사히 포획해 사고를 예방하고 주인에게 다시 인계해 줘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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