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반짝 강추위 속 전국 곳곳 눈...서해안 폭설

[날씨] 반짝 강추위 속 전국 곳곳 눈...서해안 폭설

2018.02.11. 오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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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사이에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과 평창 등 중부 내륙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 영하 7.8도 대관령 영하 13.8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평창 지역, 지금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25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고요.

낮에는 초속 15미터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 20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따라서 경기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는데요. 현재 영동 지방에는 강풍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추위 속에 눈 예보도 있습니다.

현재 충남 서해안과 전북 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전국 곳곳에 눈이 오겠습니다.

이번 눈, 서해안에 집중됩니다.

제주 산간에는 내일까지 최고 20센티미터, 충남과 호남 최고 8, 충북과 제주 내륙에도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남부, 영서남부, 경북 지방에는 오후에 조금 오겠습니다.

낮 기온,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영하 2도, 청주 영하 1도, 대구는 2도로 예상됩니다.

강추위는 모레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고요.

설 연휴 동안 눈비 예보 없이 이맘 때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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