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두둑 씹어먹었다"..평창에서 '철조망 디저트' 본 정치인들 반응

백상진 기자 2018. 2. 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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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 만찬에 디저트로 나온 '철조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디저트는 파란색 한반도 위에 철조망 모양 초콜릿이 비스듬히 올려져있다.

디저트를 접한 정치인들은 주최 측의 아이디어에 감탄하면서 나름의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SNS에 "방금 마친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 식전 만찬에 디저트로 나온 한반도와 철조망. 초콜릿으로 만든 철조망을 우두둑 씹어먹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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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 만찬에 디저트로 나온 ‘철조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만찬에 참석한 정치인들은 너도나도 소셜미디어(SNS)에 이 사진을 올리면서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

이 디저트는 파란색 한반도 위에 철조망 모양 초콜릿이 비스듬히 올려져있다. 철조망 위에는 생크림을 얹어 철조망을 녹이는듯한 느낌을 표현했다.

디저트를 접한 정치인들은 주최 측의 아이디어에 감탄하면서 나름의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SNS에 “방금 마친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 식전 만찬에 디저트로 나온 한반도와 철조망. 초콜릿으로 만든 철조망을 우두둑 씹어먹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기가 막힌 디저트”라며 “먹을 생각을 못하고 바라만 봤다”고 썼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평창 올림픽 리셉션장 식사에서 나온 디저트. 파란색 한반도에 철조망 모양 초콜릿 철조망. 내가 싹 먹어치웠다”고 썼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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