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국가빚 사상최대 1경886조원..1인당 8천600만원

2018. 2. 10.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국가 부채가 지난해 말 기준 1천85조7천537억엔(약 1경886조9천60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NHK가 10일 전했다.

일본 총인구로 단순 환산하면 국민 1인당 857만엔(약 8천600만원)의 빚을 진 셈이다.

국채 발행 규모는 지난해 9월말보다 6조2천억엔 늘어난 956조2천520억엔이었다.

차입금은 53조7천128억엔, 단기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정부단기증권이 75조7천890억엔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의 국가 부채가 지난해 말 기준 1천85조7천537억엔(약 1경886조9천60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NHK가 10일 전했다.

일본 총인구로 단순 환산하면 국민 1인당 857만엔(약 8천600만원)의 빚을 진 셈이다.

방송에 따르면 재무성은 국채와 차입금, 정부단기증권 등을 합친 지난해 말 시점의 국가 채무를 이같이 집계했다.

국채 발행 규모는 지난해 9월말보다 6조2천억엔 늘어난 956조2천520억엔이었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 및 간병 비용, 사회보장비용 증가를 세수로 충당할 수 없어 국채에 의존한데 따른 것이다.

차입금은 53조7천128억엔, 단기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정부단기증권이 75조7천890억엔이었다.

일본 정부는 오는 4월 시작되는 2018 회계연도에 33조엔 이상의 추가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국가 부채가 증가하는 가운데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이자 부담이 커지는 만큼 국가 재정건전화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NHK는 지적했다.

엔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choinal@yna.co.kr

☞ 개회식 때 평창조직위 홈피 사이버 공격
☞ "아베 총리, 문 대통령에 서울·부산 소녀상 철거 요청"
☞ 트럼프·김정은 코스프레 올림픽 개회식장에 등장
☞ 또 웃통 벗은 통가 근육맨 "이건 추위도 아니다"
☞ '고현정 사태' 무엇이 진실?…180도 바뀐 댓글 양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