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이전 요청"

2018. 2. 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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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주한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아베 총리가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은 외교상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런 요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회담에서 문 대통령에게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평창 올림픽 후가 가장 중요한 국면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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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주한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아베 총리가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은 외교상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런 요구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 후 일본 기자들에게 "한일합의에 대해 일본의 입장을 문 대통령에게 명확하고 상세하게 전달했다"며 "한일합의는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는 합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미래지향의 한일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금 순간에도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며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문 대통령에게 확실히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정책을 변경하도록 압력을 최대한까지 높여갈 필요가 있다"며 "미국과 일본 사이에서 완전하게 일치한 이런 확고한 방침을 문 대통령과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회담에서 문 대통령에게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평창 올림픽 후가 가장 중요한 국면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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