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석 "'꽃피어라 달순아' 7개월..화나고 자괴감 빠져가며 성장"

이호영 2018. 2. 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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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송원석이 진솔한 마음을 담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원석은 9일 종영된 KBS2 일일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극본 문영훈·연출 신창석)에서 일편단심 순정남 정윤재를 연기했다.

극중 송원석은 7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달순(홍아름)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순정남 정윤재로 분해 인정 많고, 성실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는 위기에 맞서는 용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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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송원석 / 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꽃피어라 달순아' 송원석이 진솔한 마음을 담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원석은 9일 종영된 KBS2 일일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극본 문영훈·연출 신창석)에서 일편단심 순정남 정윤재를 연기했다.

극중 송원석은 7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달순(홍아름)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순정남 정윤재로 분해 인정 많고, 성실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는 위기에 맞서는 용기를 보여줬다. 송원석에게 '꽃피어라 달순아'는 첫 주연 작품이기도 했다. 덕분에 '2017 KBS 연기대상' 신인상 후보에도 올라 눈도장을 찍었다.

송원석은 "첫 주연작으로 부담스러웠지만 연기를 하면서 가장 많은 공부가 되었던 작품"이라며 "내 마음같이 되지 않는 연기에 화도 나고, 자괴감에 빠지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7개월이 넘는 시간을 되돌아보니 연기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해 준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또 "물심양면 도움 주신 제작진, 배우, 드라마를 아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에 정말 즐거웠고 힘든 시기 많은 응원 보내주셔 감사했다. 무엇보다 값진 7개월 이렇게 만난 인연들도 모두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도움 속에 함께 하는 소중함을 느꼈다. 많은 부분에서 성장할 수 있게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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