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리턴' 복귀 없다"..시청자 게시판에는 복귀 요구 쇄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8. 2. 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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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리턴> 복귀를 번복할 여지는 없다고 전했다.

고현정 측은 9일 “<리턴> 촬영 복귀를 번복할 여지는 전혀 없다”며 “지금 상황에서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리턴>을 연출한 주동민 PD와 잦은 갈등으로 입장 차를 줄이지 못하고 결국 하차했다.

배우 고현정. 소속사 제공

현재 <리턴> 시청자 게시판에는 고현정을 복귀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일각에서는 SBS의 사과와 <리턴>의 시청 불매 운동을 벌이자는 의견도 나왔다.

SBS은 “<리턴> 시청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현재 제작진은 드라마가 원래 의도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최자혜 역을 맡은 배우를 물색하는 등 최선의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고현정의 후속 배우로는 현재 배우 박진희가 물망에 올랐다. 박진희 측은 “제작진으로부터 합류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며 “제작진과 얘기를 나누기도 전에 기사가 먼저 나갔다”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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