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미우새' 스페셜 MC 출연.. 母벤져스 '긴장'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용만 / 사진제공=SBS

개그맨 김용만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미우새’ 녹화장에는 김용만이 스페셜 MC로 나타난 어머니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어머니들은 오랜만에 만난 김용만에게 “아기살이 다 없어졌다”며 애정을 보였다.

그러나 ‘미우새’의 아들들과 오랜 친구인 김용만은 “할 얘기가 솔직히 많다”고 선전포고 해 ‘母벤져스’를 바짝 긴장하게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용만은 해군 홍보단 선후배 출신인 김건모가 군대에서 매를 벌었던 사연부터 개그계 ‘감자골’ 멤버 박수홍의 나쁜 친구들 언급까지 쉴 새 없이 폭로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MC들의 과거도 막힘 없이 토로해 신동엽과 서장훈도 진땀을 흘렸다고 한다.

김용만의 폭로전에 당황한 어머니들은 이내 “용만 씨가 화끈해서 좋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MC들은 물론 ‘母벤져스’까지 휘어잡은 김용만의 무시무시한 입담은 11일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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