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1급기밀'..서진원, 실화 영화에서 보여준 '명품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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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이자 30년 연기자 길을 걷고 있는 배우 서진원이 실화 영화 '1987'과 '1급기밀'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1987'에서 공안부장 최검사(하정우)의 선배이자 지검장 역을 맡은 서진원은 극중 유일하게 코믹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의 호흡을 환기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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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극작가이자 30년 연기자 길을 걷고 있는 배우 서진원이 실화 영화 ‘1987’과 ‘1급기밀’에 연이어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1987’에서 공안부장 최검사(하정우)의 선배이자 지검장 역을 맡은 서진원은 극중 유일하게 코믹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의 호흡을 환기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동네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하면서도 푸근한 얼굴, 세월의 무게가 드러나는 진중한 인상으로 서진원은 영화 ‘1987’에서 후배 최검사의 열정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걱정하고 조언하는 선배의 모습으로 분했다. 편안하면서도 존재감 묵직한 생활 연기로 극의 깊이를 더했다.
‘1급기밀’에서 서진원은 또 다른 연기변신으로 관객들에 신선한 즐거움을 던졌다. 극중 기술상사 김창순으로 분한 서진원은 해군의 방산비리를 폭로하는 박대익 중령(김상경)에 전투기 부품 납부 비리에 대한 첫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다수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으로 생활밀착형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서진원은 관객은 물론 감독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로, 올 겨울 실화 소재의 영화를 연달아 개봉하며 ‘열일’하고 있다.
서진원은 “’1987’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눈물이 울컥 했던 기억이 난다. 대학생 형들을 따라 사물놀이패를 하다 시위현장을 누비던 고교시절이 떠올랐다”고 했고 이어 “‘1급기밀’역시 영화가 개봉되고 관객으로 접했을 때 감독님에 대한 감사함과 그리움에 뭉클했다. 두 작품 모두 작은 역할이나마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영광이고, 작품을 하는 동안 사명감과 행복을 동시에 느꼈다”고 말했다.
서진원은 앞으로도 영화 ‘내 안의 그놈’, ‘돌멩이’, ‘군산 1945(가제)’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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