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잠 못 드는 한국인 위한 '숙면경영' 박차

이미지=시몬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잠 못 드는 한국인'을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숙면경영'을 펼치고 있다. 수면부족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26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불면증 등 수면 장애로 진료를 받은 우리 국민은 2012년 35만8838명에서 2016년 49만4915명으로 늘었다. 수면 전문 브랜드인 시몬스의 SNS 콘텐츠 '수면사전(SIMMONS DICTIONARY)'에는 숙면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셀프 수면 테스트, 숙면하는 호흡법, 다이어트와 수면의 상관 관계 등 숙면에 관한 최신 콘텐츠가 담겨있다. 브랜드 본질인 ‘숙면’에 근간을 두고 수면 문화를 개선해 나가려는 시몬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수면 시간을 찾는 법과 수면 자세로 보는 성격, 불면증 자가 진단법 등은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로 특히 인기가 높다. 시몬스침대만의 전문 수면 컨설턴트인 '슬립 마스터'는 특별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슬립 마스터는 고객들의 수면 습관과 체형뿐 아니라 취향,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일대일 스페셜 컨설팅 서비스인 '수면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에 대한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며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시몬스 수면연구 R&D센터의 센터장인 이현자 박사는 "적정 수면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심장, 폐, 소화기관 등의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이 증가하고 집중력, 사고력이 저하돼 학습과 업무 능률을 떨어뜨리는 등 우리 삶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시몬스는 기계적인 수치만이 아닌 사용자의 감성까지 아우르는 인간 중심의 '감성과학' 연구를 실시하고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50여 종의 프리미엄 내장재를 포켓스프링 위에 다양하게 조합해 매트리스에 눕는 순간 1차적인 느낌을 완성하는 '레이어링(Layering)' 기술이 여기에 해당한다. 또한 사용자마다 다른 체형을 고려해 형태가 다른 시몬스 고유의 '포켓스프링'을 조합하고 배치하는 '조닝(Zoning)'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지지력을 구현해 개인별 맞춤형에 가까운 60여 종의 매트리스를 선보인다.

시몬스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숙면을 위한 최상의 매트리스와 함께 대한민국 수면 문화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해 최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몬스가 지난 1일 TV를 통해 선보인 새 CF의 주요 장면.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