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오전 10시반 기준 北매체서 '열병식' 거론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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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건군절 70주년인 8일 오전 10시30분까지 북한이 열병식(군사 퍼레이드) 관련 중계방송 예고를 하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열병식 관련 기존 조선중앙방송 라디오에서 예고를 해왔는데 현재 오전 10시30분 이 시각까지 북한 매체에서 거론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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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문대현 기자 = 북한의 건군절 70주년인 8일 오전 10시30분까지 북한이 열병식(군사 퍼레이드) 관련 중계방송 예고를 하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열병식 관련 기존 조선중앙방송 라디오에서 예고를 해왔는데 현재 오전 10시30분 이 시각까지 북한 매체에서 거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조선중앙TV에서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생전 활동 모습이 담긴 내용의 방송이 나오고 있다.
앞서 북한이 건군절 7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지난해 4월15일 태양절(김일성 출생일) 105주년 열병식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에 열렸고, 2015년 10·10 열병식은 오후 3시에 열려 이날도 오후에 개최될 가능성이 여전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열병식을 취소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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