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군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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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화천군수가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강원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최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관계 공무원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인 뒤 이를 토대로 이날 최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 군수를 한 차례 더 조사한 뒤 신병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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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홍성우 기자 = 최문순 화천군수가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강원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최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2015~2016년 한마음 체육대회와 새마을지도자 가족 체육대회 등에 버스비, 식대, 부대비용 등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한 혐의다.
또 지역 군부대행사에서 군 장병들에게 위문 명목으로 상품권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관계 공무원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인 뒤 이를 토대로 이날 최 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최 군수의 이 같은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 군수를 한 차례 더 조사한 뒤 신병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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