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장제원·정용기·김종석, 국회 평창결의안 '기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가 7일 오후 본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올림픽 정신 구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태극기를 들고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펼친 자유한국당에선 기권표가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홀로 '반대'
한국당 의원들, 오전엔 태극기 들고 '평창 파이팅' 외치더니..
|
결의안은 국회 평창동계올림픽특위 위원장인 황영철 한국당 의원(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군)이 읽어내려갔다.
결의안엔 △올림픽대회를 이념적 대립의 도구로 삼지 않고 정치적 공방과 갈등 자제 △정부에 올림픽 기간 중 정쟁적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 촉구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정착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노력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은 재석 의원 165명, 찬성 160명, 반대 1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건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였다. 조 대표는 전날엔 강릉역에서 ‘평양올림픽 반대’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기권표는 모두 한국당에서 나왔다. 5선으로 친박근혜계인 정갑윤 의원, 재선으로 당 수석대변인인 장제원 의원, 당 원내수석대변인을 지냈던 정용기 의원 그리고 초선 비례대표인 김종석 의원이다.
불과 몇 시간 전에 태극기 모양의 배지를 서로 달아주며 ‘평창올림픽 성공’ ‘태극전사 파이팅’ 구호를 외쳤던 한국당의 의원들이란 점에서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중 정치적 공방 자제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솔직한 표현인가”라면서 “그렇잖아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권성동 의원 사퇴 문제로 시작된 국회 파행 사태가 커지는 상황에서 선언적으로라도 결의안에 전원 찬성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벌 저승사자에 굴욕 안긴 이재용 변호인단..역할 분담 다국적군
- 전셋값 올라도 '전세가율' 떨어지는 이유는..'매맷값이 너무 뛰어'
- 현송월, 떡하니 '샤넬 클래식 백'..사치품 금수 대북제재 무색
- 만경봉호 정박 이틀째, 모습 드러낸 현송월..北김여정 배웅 공개
- [세모뉴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카톡인증' 사라진 이유
- 최악의 재해, 모든 것이 멈췄을 때..구글이 한 일
- 동작경찰서는 어떻게 보이스피싱 '체포왕'이 됐나?
- [카드뉴스]함부로 지갑을 열지마..'오늘의 운세'
- 美정부, 암호화폐 전담팀 꾸렸지만..추가규제 필요성엔 '글쎄'
- '이민법 협상' 제자리 걸음..美, 20일만에 '셧다운'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