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무료급식 60일..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2018. 2. 7. 17:19
그동안 포항을 비롯 경주, 영천, 경산에서 연인원 1천 380여명의 봉사자들이 동참해 하루 200~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종교단체로는 가장 먼저 무료급식 캠프를 차린 것에 대해 윤영란 포항시 지진복구자원봉사총괄단장은 "따뜻한 공동체라고 생각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교회 측은 평상시 환경정화, 헌혈운동, 소외이웃돕기, 김장나눔, 연탄봉사, 서포터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해외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9월 규모 8.1의 지진이 강타해 엄청난 피해를 입은 멕시코 오악사카 지역에 멕시코시티, 푸에블라 지역 신자들이 쌀, 콩, 소금, 설탕 등 약 1.5t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복구작업을 도왔다.
2016년 영국 여왕상(자원봉사상) 수상 및 ‘대영제국 최고훈장 멤버(MBE, 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로서 영예를 얻은 것을 비롯해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단체 최고상, 금상 5회)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대한민국 훈장, 대통령 포장, 대통령 단체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 환경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과 전국 광역시장 및 도지사 표창 등 그동안 국내외 정부와 각계 기관이 2천 300여 회가 넘는 시상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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