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또 136cm 눈폭탄..'설상가상' 폭설에 1명 사망, 차량 1500대 고립

2018. 2. 7.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일 일본 중서부인 혼슈(本州) 호쿠리쿠(北陸) 지방에 또 폭설이 내렸다.

한 달 전 내린 폭설의 1.5배 가까운 눈이 또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시카와(石川)현, 도야마(富山)현 등 호쿠리쿠 지방 3개 현은 400곳 이상의 학교에 임시휴교령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도 같은 지역인 호쿠리쿠 지방과 긴키 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2명이 죽고, 폭설로 인한 열차 지연 등으로 일본 대입시험 시작시간이 늦춰지는 등 피해가 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6일 일본 중서부인 혼슈(本州) 호쿠리쿠(北陸) 지방에 또 폭설이 내렸다. 이번엔 136cm의 눈폭탄이떨어진 것. 한 달 전 내린 폭설의 1.5배 가까운 눈이 또 내려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6일 136㎝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일본 후쿠이(福井)시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인도에서 걷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특히 37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후쿠이(福井) 시에서 50대 남성이 눈에 파묻힌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25명이 다쳤으며 차량 1500대가 눈으로 고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많은 눈으로 인해 고속도로가 폐쇄되거나 열차가 운행을 멈추고 비행기도 결항됐다.

이시카와(石川)현, 도야마(富山)현 등 호쿠리쿠 지방 3개 현은 400곳 이상의 학교에 임시휴교령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도 같은 지역인 호쿠리쿠 지방과 긴키 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2명이 죽고, 폭설로 인한 열차 지연 등으로 일본 대입시험 시작시간이 늦춰지는 등 피해가 컸다. 이날 내린 눈은 후쿠이현 오노(大野) 시 96㎝, 시가(滋賀)현 나가하마(長浜)시 요고 지역 80㎝, 니가타(新潟)시 68㎝ 등이었다.

가나자와(金澤)시 역시 이날 오후 7시까지 적설량이 지난 17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인 7cm를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