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보는 앞에서 아내 살해한 남편, 도주 중 체포

유승목 기자 2018. 2. 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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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0시50분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아파트 1층 자택에서 흉기로 아내(38)의 가슴과 배 등을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A씨의 아내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조사 후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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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자녀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스1에 따르면 7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A씨(45)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50분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아파트 1층 자택에서 흉기로 아내(38)의 가슴과 배 등을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일어날 당시 집에는 초·고교생인 부부의 자녀 3명이 있었고 이 중 1명이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A씨의 아내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택시를 타고 달아났지만 추적하던 경찰에 의해 오전 3시30분쯤 충남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조사 후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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