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보는 앞에서 아내 살해 후 달아난 40대 男 검거

박민지 기자 입력 2018. 2. 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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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45)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50분쯤 인천 서구 한 아파트 1층 자택에서 아내(38)의 가슴과 배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달아난 A씨는 도주 2시간 30여분만인 이날 오전 3시30분쯤 충남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추적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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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집 안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집에는 자녀 3명이 함께 있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45)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50분쯤 인천 서구 한 아파트 1층 자택에서 아내(38)의 가슴과 배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달아난 A씨는 도주 2시간 30여분만인 이날 오전 3시30분쯤 충남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추적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다.

신고는 현장을 목격한 아들이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아내는 긴급하게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과다출혈로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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