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겪은 신현희 "세면대 밑으로 대피..너무 무서워"

김대령 2018. 2. 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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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현희와 김루트의 신현희가 대만 체류 중 지진을 겪었다.

7일 신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 전 6.1 지진이 발생하고 계속 멀미를 했다. 언제 또 지진이 날까 두려웠는데 방금 또 6.4 지진이 발생했다. 누워있다가 화장실 세면대 밑에 숨어있다"라며 대만에서 겪은 지진의 공포를 생생히 전하며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6일 오후 11시 50분에는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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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그룹 신현희와 김루트의 신현희가 대만 체류 중 지진을 겪었다.

7일 신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틀 전 6.1 지진이 발생하고 계속 멀미를 했다. 언제 또 지진이 날까 두려웠는데 방금 또 6.4 지진이 발생했다. 누워있다가 화장실 세면대 밑에 숨어있다"라며 대만에서 겪은 지진의 공포를 생생히 전하며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소음과 함께 탁자와 의자가 흔들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지금은 로비에 나와 있는 상태인데 여진이 계속돼 너무 겁난다. 라면 맛있게 먹고 쉬고 있었는데 이게 웬 날벼락. 진짜 너무 무섭다. 혹시 대만 공항에서 당일로 항공편 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라며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몇 시간 후에는 "도저히 무서워서 대만에 못 있겠다고 판단했다. 한국행 티켓을 못 구해서 홍콩으로 가기로 했다"라며 대만을 떠나기로 했다고 알렸다.

한편, 6일 오후 11시 50분에는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신현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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