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36cm' 기록적 폭설.. 50대 남성, 눈에 파묻힌 차에서 숨져

황효원 인턴 기자 입력 2018. 2. 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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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 호쿠리쿠 지방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1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생 키와 비슷한 수준인 136㎝ 적설량의 눈이 내렸다.

후쿠이시에 130㎝ 이상 적설량의 눈이 내린 것은 37년만이다.

가나자와 시에도 17년 만의 폭설이 내려 오후 7시 기준 7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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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일본 혼슈 호쿠리쿠 지방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1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생 키와 비슷한 수준인 136㎝ 적설량의 눈이 내렸다. 후쿠이시에 130㎝ 이상 적설량의 눈이 내린 것은 37년만이다. 가나자와 시에도 17년 만의 폭설이 내려 오후 7시 기준 7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번 폭설로 호쿠리쿠 지방 3개 현인 후쿠이 현, 이사카와 현, 도야마 현에서 27명의 크고 작은 부상자가 속출했다. 후쿠이 시에선 눈 속에 파묻힌 차 안에서 50대 남성이 숨친 재 발견됐으며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된다.

공항과 도로 역시 마비됐다. 도야마공항에선 52편의 항공이 결항됐고 일부 고속도로가 폐쇄됐다. 국도에선 1500여대의 차량이 움직이지 못해 그대로 멈춰섰다. 400곳이 넘는 학교가 임시휴교에 들어갔고 후쿠이 현의 사립초등학교 5곳은 입학시험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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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원 인턴 기자 hyowon7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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