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규모 6.4 지진으로 188명 사상

유세진 입력 2018. 2. 7. 05:12 수정 2018. 2. 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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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해안 지역 화롄(花蓮)에서 6일 밤(한국시간 7일 오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호텔 한 채가 무너지고 또다른 호텔이 기울어지면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6명이 부상했다.

사망한 2명은 모두 호텔 종업원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화롄의 마셜 호텔이 무너졌으며 사람들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대만 동부 해안은 화산 활동이 활발한 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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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대만 동부 해안 지역 화롄(花蓮)에서 6일 밤(한국시간 7일 오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호텔 한 채가 무너지고 또다른 호텔이 기울어지면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6명이 부상했다.

【화롄(대만)=AP/뉴시스】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6일 밤(현지시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원들이 7일 새벽 무너져 기울어진 호텔 건물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정확한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무너진 호텔 건물 잔해 속에 사람들이 매몰됐을 것으로 보인다. 2018.2.7

사망한 2명은 모두 호텔 종업원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화롄의 마셜 호텔이 무너졌으며 사람들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셜 호텔 외에도 뷰티풀 라이프 호텔은 건물이 기울어졌다.

중앙통신은 균열이 발생한 도로 사진들을 보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화롄에서 북동쪽으로 21㎞ 떨어진 지점 지하 9.5㎞ 깊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대만 동부 해안 지역 화롄에서 6일 밤(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호텔 한 채가 무너지면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6명이 부상했다. hokma@newsis.com

대만 동부 해안은 화산 활동이 활발한 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화롄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강력한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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