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비상사태'..국내 여행업계 "아직 영향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기 신혼여행지인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의 정국 혼란에 따라 여행을 앞둔 사람들의 고민이 커졌다.
그러나 6일 국내 여행업계는 아직 몰디브와 관련해 여행 취소 등의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몰디브 정국 혼란에 따른 시위는 몰디브 말레와 현지인들이 사는 곳에 한정돼 있다"며 "여행객은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수도로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인기 신혼여행지인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의 정국 혼란에 따라 여행을 앞둔 사람들의 고민이 커졌다.
그러나 6일 국내 여행업계는 아직 몰디브와 관련해 여행 취소 등의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아직 예약 취소 문의 등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관광객들은 몰디브 수도인 말레 섬에 갈 일이 아예 없다"며 "2015년에도 국가 비상사태가 있었는데 그때도 여행객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몰디브 정국 혼란에 따른 시위는 몰디브 말레와 현지인들이 사는 곳에 한정돼 있다"며 "여행객은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수도로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몰디브 관광청도 '비상사태 선포에도 불구하고 관광 관련 모든 기능(공항, 수상비행기, 선박, 숙박 등)은 평상시와 같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공문을 여행사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몰디브의 정국 혼란 상태와 관련해 우리 여행객의 수도 말레 섬 방문을 자제토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몰디브 관할 공관인 주 스리랑카 한국 대사관은 "비상사태 선포로 사전영장 없이 수색·압수·체포·구금이 가능하고 공항에서의 짐 검색이 강화된다고 하니 몰디브 거주 교민과 여행객께서는 수도 말레 섬으로의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불가피하게 이동할 때는 정치적 언행을 삼가고 현지인들의 데모, 집회장소나 밀집장소에는 출입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dylee@yna.co.kr
- ☞ 선수촌서 만난 北선수단…아디다스 입고 맥도날드 먹어
- ☞ '여자가 감히 운전해?'…보복운전 BMW 들이받은 30대
- ☞ 박보검 표지모델한 대만 보그지 발매 당일 매진
- ☞ 10대 8명이 '여중생 폭행·갈취·성매매까지 강요까지'
- ☞ 리우올림픽 개막식 통가 근육남 "평창선 너무 추워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고발당한 민희진, 배임죄 성립될까 | 연합뉴스
- 브리트니, '14년 후견' 부친과 분쟁 종지부…소송 비용 합의 | 연합뉴스
- 언론사 회장의 '이중신분 사기' 잡은 초임검사…"저도 황당했죠" | 연합뉴스
- 미국 입양 한인 이철호씨 "어릴 때부터 왼뺨에 점 있었어요" | 연합뉴스
-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금시계 20억원에 팔렸다…"예상가의 8배" | 연합뉴스
- 델타 보잉767, 이륙 후 비상 슬라이드 떨어져…뉴욕 회항 | 연합뉴스
- '시들해진 교사 인기'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했다 | 연합뉴스
- '카르티에 귀걸이 1만9천원'…멕시코서 홈피 가격오류 소동 | 연합뉴스
- "남성 호르몬 주체 못 해" 신도이자 이종사촌 강제 추행한 목사 | 연합뉴스
- 동료들 대화 몰래 녹음해 상사에게 알려 준 40대 징역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