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번 선거는 미래당과 민주당 양강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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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는 6월 예정된 지방선거는 미래당(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양강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여론조사를 봐서 알겠지만 미래당 지지율이 대전·충청에서 가장 높다"며 "이번 선거는 미래당과 민주당 양강 구도로 간다. 3강 구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안 대표는 미래당으로 당명이 결정된 통합정당과 민주당의 양강 구도로 지방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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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는 6월 예정된 지방선거는 미래당(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양강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6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함께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여론조사를 봐서 알겠지만 미래당 지지율이 대전·충청에서 가장 높다”며 “이번 선거는 미래당과 민주당 양강 구도로 간다. 3강 구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아직 창당이 안됐으니 창당 이후 기대에 맞는 행보, 정책으로 보여드리면서 뚜벅뚜벅 약속했던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래당 지지율은 16%를 얻어 더불어민주당(4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은 10%를 얻는 데 그쳤다. 특히 대전·충청 지역에서 통합정당 지지율이 24%로 가장 낮은 광주·전라(11%) 지역보다 배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최근 안 대표는 미래당으로 당명이 결정된 통합정당과 민주당의 양강 구도로 지방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달 27일 서울 금천구 지역위원회 신년인사회에서도 “(득표율) 15%를 넘는 정당이 민주당과 통합개혁신당 두 정당만 남게 되는 구도”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의 ‘양강 구도’ 발언은 오는 13일 통합 전당대회를 통해 미래당이 공식 출범하면 ‘컨벤션효과’를 극대화해 당 지지율을 20%대로 빠르게 진입시키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안 대표는 2년전 국민의당 창당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했고, 지난해 4월 대전·충청 경선에서 자신이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됐음을 상키시키며 충청 민심을 공략했다.
다만 현 시점에서 미래당의 정당지지율은 여론조사마다 차이가 나는 편이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2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미래당 지지율은 11.3%에 그쳐 민주당(43.4%), 한국당(19.5%)에 한참 못 미쳤다.
갤럽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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