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신부전증' 최홍림, 신장이식 수술.."둘째누나 덕 새 삶"

2018. 2. 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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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던 개그맨 최홍림(53)이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홍림은 3명의 누나 중 둘째누나인 최영미 씨의 신장을 이식 받았다.

최홍림을 지난해 9월 한 프로그램을 통해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최홍림은 "둘째 누나 덕분에 새 삶을 얻어 기쁘기도 하지만, 평생 치매였던 어머니를 모시며 고생한 둘째 누나가 불쌍하고 안쓰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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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SBS제공
말기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던 개그맨 최홍림(53)이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일 SBS ‘좋은 아침’ 측은 “최홍림이 5일 오후 2시에 시작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최홍림은 3명의 누나 중 둘째누나인 최영미 씨의 신장을 이식 받았다.

최홍림을 지난해 9월 한 프로그램을 통해 말기 신부전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최홍림은 “둘째 누나 덕분에 새 삶을 얻어 기쁘기도 하지만, 평생 치매였던 어머니를 모시며 고생한 둘째 누나가 불쌍하고 안쓰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장을 이식해 준 최영미 씨는 “가족인데 당연히 이식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랑의 장기 이식 운동이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홍림은 1987년 제1회 대학 개그제에서 동상을 받으며 데뷔했고, ‘꼭지와 깍지’ ‘청춘교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SBS ‘좋은 아침’, MBN ‘속풀이 쇼 동치미’ 등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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