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경기도 집 사고도 1억 남아

김수현 기자 2018. 2. 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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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경기도 아파트 한 채를 사고도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도 32곳 시·군 중 과천시(가구당 평균 매매가 9억4073만원)와 성남시(6억3991만원), 하남시(5억1049만원)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가구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서울 평균 아파트 전셋값보다 낮았다.

서울 평균 전셋값(3.3㎡당 1403만원)으로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3.3㎡당 분양가 1216만원)를 사는 것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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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경기도 아파트 한 채를 사고도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기준 서울 지역 가구당 평균 아파트값은 7억1559만원이며, 전셋값은 63% 수준인 4억5326만원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가구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3억3930만원, 전세가격은 2억5954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셋값으로 경기도에 내집을 마련하고도 1억1400만원의 여윳돈이 남는 셈이다.

또 경기도 32곳 시·군 중 과천시(가구당 평균 매매가 9억4073만원)와 성남시(6억3991만원), 하남시(5억1049만원)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가구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서울 평균 아파트 전셋값보다 낮았다.

서울 평균 전셋값(3.3㎡당 1403만원)으로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3.3㎡당 분양가 1216만원)를 사는 것도 가능했다.

서울 안에서도 아파트 매매가가 평균 전셋값보다 낮은 곳이 있었다. 구로(4억2476만원)와 강북(3억9603만원), 금천(3억7544만원), 중랑(3억6752만원), 노원(3억6656만원), 도봉(3억4315만원) 등 6곳의 가구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평균 전셋값보다 낮았다.

경기도의 경우 의정부(2억4243만원)와 시흥(2억3594만원), 오산(2억2629만원), 평택(2억1894만원), 이천(2억1030만원) 등 13곳의 매매가격이 경기도 평균 전셋값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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