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아웃 원두커피 '고카페인' 음료..표시정보 제공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테이크아웃 원두커피에 캔커피나 에너지음료보다더 많은 카페인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커피전문점(15개)과 편의점(5개)에서 판매 중인 아메리카노(20개)와 콜드브루(13개)를 조사한 결과, 카페인이 한 잔 당 평균 125mg, 212mg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mg 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각각 0.44mg, 0.89mg으로 고카페인 음료(mg당 0.15mg 이상 카페인을 함유한 식품)에 해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테이크아웃 원두커피에 캔커피나 에너지음료보다더 많은 카페인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커피전문점(15개)과 편의점(5개)에서 판매 중인 아메리카노(20개)와 콜드브루(13개)를 조사한 결과, 카페인이 한 잔 당 평균 125mg, 212mg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mg 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각각 0.44mg, 0.89mg으로 고카페인 음료(mg당 0.15mg 이상 카페인을 함유한 식품)에 해당했다.
이는 다른 카페인 음료보다 함량이 높은 수준이다. 캔커피(1캔)의 평균 카페인은 88mg, 에너지음료(1병)는 58mg, 콜라(1캔) 23mg, 녹차(티백 1개)는 15mg 정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의 1일 최대섭취량을 성인 400mg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디카페인 커피 3개 중 1개 제품에서는 카페인(25mg)이 검출되었다.
조사 대상인 20개 업체 중 16곳은 매장 내에 제품의 카페인 함량 정보 등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수면장애와 가슴 두근거림, 위장 장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업체에 올바른 안내와 표시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엄진아기자 (aza@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청와대 댓글 조작, 최초 확인 .."대통령 관심 글 사이버 활동 中"
- "朴 前 대통령이 삼성 겁박한 사건"..1심과 달라진 이재용 재판
- [영상] '100여 대 박고 또 박고!' 드론으로 본 눈길 아수라장
- [단독]MB靑 '댓글조작팀' 직접운영..기무사 문건 확보
- 방탄소년단 RM도..'비중격만곡증' 수술한 연예인은?
- [고현장] 차량에 쌓아 올린 화물..'아찔한 주행'
- [고봉순] 웨딩드레스 입고 '이혼 파티' 연 여성
- '美 체조선수 성폭행' 나사르에 징역 125년 추가 선고
- 닭날개 13억개, 30초 54억..슈퍼볼 광고 키워드는?
- [영상] '참을 수 없는 미소' 이재용.."아버지 뵈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