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됐다.
김신영 다이어트. /사진=JTBC 제공
김신영 다이어트. /사진=JTBC 제공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신영은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놔다. 

이날 김신영은 "과거에는 정말 많이 먹었다. 두 명이 대패삼겹살 62인분을 먹기도 했고, 피자도 24조각까지 먹어봤다"라며 "허리띠가 안 보일 정도로 살이 쪘다. 양말도 누워서 신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한 번은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가 '이 상태면 10년 뒤에 당신이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라며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은 살기 위해서"라고 털어놨다.

특히 김신영은 "달걀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많이 먹고 있는데, 달걀 프라이가 소화가 빨라서 저녁에 4개 먹고 고구마 2개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달걀로는 아침에 찜을 해먹는다고.

또한 김신영의 냉장고 안에는 많은 과일즙들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신영은 “음료수를 안 먹는 대신 즙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2리터의 물병을 꺼내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신영은 과일즙을 언급하며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을 때 셔벗으로 얼려 먹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지는 냉장고 공개에 이연복 셰프는 "메인 재료가 없다. 혜민 스님 냉장고보다 힘들겠다"며 고민했다. 또 김신영의 냉장고에서 나온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울금 가루가 있었다. 김신영은 "울금가루가 대장 운동에도 좋고, 항암 효과, 면역력에 좋다"며 "현미가 없을 때 울금밥을 해 먹어도 좋다"고 전했다.
또 아로니아 가루를 요거트나 두유에 넣어 섭취한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의 적인 빵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김신영은 "저희 오빠가 제빵사다. 오빠가 만들어준 빵"이라며 오빠의 동생 사랑도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고기도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대신 기름기가 없는 우둔살이 발견됐는데, 김신영은 "힘을 내야 하거나 다음날 행사가 있으면 최대한 기름을 빠지는 수육을 해서 먹는다"고 말했다. 또 극강의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는 오징어 닭가슴살이 좋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