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정현, '밀약' 여주인공 캐스팅..스크린 컴백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18. 2. 5. 14:00
배우 이정현이 영화 <밀약>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5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이정현은 <밀약> 여주인공 서주하 역에 캐스팅됐다.
<밀약>은 힘의 논리에 제압당한 한 여성 서주하와 ‘금수저’로 자라온 다른 여자 오유영이 서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살인 사건을 둔 음모와 관련된 이들의 상처를 깊이 있게 그린다.
이정현이 연기할 ‘서주하’는 대기업 회장의 하나뿐인 손녀로 스타 파티셰로 명성을 날리는 30대 여성이다. 명품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며 남 부럽지 않은 삶을 살지만 그 이면에 어두운 과거의 비밀을 안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해 개봉한 <군함도> 이후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그는 <스플릿>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작품성 강한 영화에서 활약하며 2015년 제3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2016년 제3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밀약>은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다음 달 크랭크인을 예정하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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