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유럽여자골프투어 오츠 빅오픈 우승

유인근 2018. 2. 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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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동포인 이민지(21·하나금융그룹)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호주프로골프투어가 함께 개최한 오츠 빅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지난 1일부터 호주 서틴스 비치 골프장에서 펼쳐진 오츠 빅오픈에서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279타 13언더파로 2위인 호주의 캐리스 데이비슨을 5타차로 제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4년만에 같은 대회에서 두번 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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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호주동포인 이민지(21·하나금융그룹)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호주프로골프투어가 함께 개최한 오츠 빅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지난 1일부터 호주 서틴스 비치 골프장에서 펼쳐진 오츠 빅오픈에서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279타 13언더파로 2위인 호주의 캐리스 데이비슨을 5타차로 제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라운드까지 36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민지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4년만에 같은 대회에서 두번 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민지는 “2018 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해 몹시 기분이 좋다. 앞으로 펼쳐지는 대회에서도 매 경기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계속해서 좋은 플레이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민지는 이달 22일부터 호주서 열리는 ISPS 혼다 호주여자오픈을 통해 2018 시즌 첫 LPGA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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