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총알' 셰브첸코, 플라이급 첫 매치서 '압승'

황덕연 2018. 2. 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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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발렌티나 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가 플라이급 데뷔 매치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셰브첸코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25 메인 카드 코메인 이벤트 카초에이라와의 경기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셰브첸코는 플라이급 첫 매치를 승리로 장식하며 밴텀급 1위의 자존심을 세웠다.

셰브첸코는 전진하는 카초에이라의 안면에 두 차례 카운터를 꽂아 넣은 뒤 곧바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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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총알' 발렌티나 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가 플라이급 데뷔 매치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 2승 뒤 아만다 누네스(브라질) 패배 - 14승3패 벤텀금 랭킹 1위. 플라이급 첫 매치
‘좀비 걸’ 프리실라 카초에이라(브라질) : 종합전적 8승무패 UFC 데뷔전.

셰브첸코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25 메인 카드 코메인 이벤트 카초에이라와의 경기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셰브첸코는 플라이급 첫 매치를 승리로 장식하며 밴텀급 1위의 자존심을 세웠다. 반면 카초에이라는 UFC 데뷔전에서 쓰라린 패배의 맛을 봐야 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셰브첸코를 탑독으로 꼽았다. 그리고 셰브첸코는 이 같은 예상을 경기력을 통해 증명했다.

셰브첸코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선을 제압했다. 셰브첸코는 전진하는 카초에이라의 안면에 두 차례 카운터를 꽂아 넣은 뒤 곧바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셰브첸코는 강력한 엘보우 공격을 통해 카초에이라의 안면을 공략했다. 타격을 입은 카초에이라의 얼굴에서는 피가 나기 시작했다.

셰브첸코의 기세는 2라운드에도 이어졌다. 셰브첸코는 시작한 지 30초도 되지 않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유리한 포지션을 잡은 뒤 무차별적으로 파운딩을 퍼부었다. 카초에이라는 별다른 공격조차 시도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데미지가 누적됐다. 셰브첸코는 카초에이라에게 틈을 주지 않은 채 초크를 걸어 승기를 잡았다.

결국 카초에이라는 탭을 쳤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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