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입춘 맞아 '입춘대길 건양다경' 글귀 관심..뜻은?

2018. 2. 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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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입춘(立春)을 맞아 집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글귀가 주목받고 있다.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뜻하는 입춘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이 같은 글귀를 붙인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외에도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는 뜻의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산처럼 오래 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라는 뜻의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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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길 건양다경 (사진=방송캡처)

4일 입춘(立春)을 맞아 집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글귀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문구로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 있다. 해당 글귀의 뜻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뜻하는 입춘이 되면 각 가정에서는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이 같은 글귀를 붙인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외에도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는 뜻의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산처럼 오래 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라는 뜻의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도 있다.

입춘 글귀는 입춘날 '입춘시'에 맞춰 붙여야 그 효험이 있다고 여겨졌는데, 이번 입춘시는 오전 6시 28분이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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